연속혈당측정기 비교: 당뇨 환자용 리브레, 덱스콤, 프리스타일 장단점 및 가격

 

안녕하세요! 건강한 삶을 위한 혈당 관리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 그리고 당뇨와 함께 살아가시는 많은 환우 여러분께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매번 손가락을 찔러 혈당을 확인하는 번거로움에 지치셨나요? 식사 후, 운동 후, 잠자는 동안 내 혈당이 어떻게 변하는지 실시간으로 알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이야기가 여러분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 수 있을 거예요.

과거에는 혈당 관리가 단순히 '높냐, 낮냐'를 확인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어떻게 변하고 있느냐'는 혈당 변동성 까지 파악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 가 있습니다. 마치 혈당계의 혁명과도 같은 CGM은 우리 몸에 작은 센서를 부착해 5분마다, 혹은 필요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알려주고, 위험 상황 발생 시 경고음까지 울려주는 똑똑한 기기입니다.

하지만 막상 CGM을 사용해 보려고 하면, "덱스콤이 좋다던데?", "리브레는 가격이 괜찮다던데?",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또 뭐지?" 등등 여러 제품 앞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 당뇨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대표적인 연속혈당측정기,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 와 덱스콤(Dexcom) 제품을 중심으로 각 제품의 특징과 장단점, 그리고 가장 민감한 가격 정보까지 꼼꼼하게 비교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분명 나에게 맞는 CGM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 연속혈당측정기(CGM), 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갈까요?

기존의 손가락 채혈을 통한 자가 혈당 측정(SMBG) 방식은 특정 시점의 혈당만을 알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마치 스냅 사진처럼 그 순간의 모습만 보여주는 것과 같죠. 하지만 혈당은 식사, 운동, 스트레스, 수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CGM은 이러한 혈당의 연속적인 흐름, 즉 '동영상'을 보여줌으로써 혈당 관리의 질을 한 차원 높여줍니다.

CGM의 핵심 기능 및 장점:

•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5분 또는 1분 간격으로 혈당 수치를 자동으로 측정하여 스마트폰 앱이나 전용 수신기로 전송합니다. (제품별 상이)
• 혈당 추세 확인: 혈당이 오르는 추세인지, 내려가는 추세인지, 혹은 안정적인지 화살표 등으로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고혈당이나 저혈당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 맞춤형 알람 기능: 사용자가 설정한 고혈당 및 저혈당 경계 값에 도달하거나, 혈당이 급격하게 변동할 경우 경고 알람을 제공하여 즉각적인 대처를 돕습니다. 특히 수면 중 발생하는 저혈당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 데이터 기록 및 분석: 혈당 데이터를 자동으로 저장하고,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하여 보여줌으로써 생활 습관과 혈당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식단 조절, 운동 계획 등을 세우는 데 유용합니다.
• 채혈 고통 감소: 하루에도 몇 번씩 손가락을 찔러야 하는 고통과 번거로움을 크게 줄여줍니다.
• 삶의 질 향상: 혈당 변동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보다 적극적이고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처럼 CGM은 단순히 혈당 수치를 아는 것을 넘어, 혈당 패턴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특히 저혈당 무감지증이 있거나, 혈당 변동성이 큰 환자,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환자, 임신성 당뇨 환자, 소아 당뇨 환자 등에게는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연속혈당측정기 양대산맥 전격 비교: 덱스콤 vs 프리스타일 리브레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CGM은 덱스콤(Dexcom)과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입니다. (참고로, 흔히 "프리스타일"이라고 불리는 제품은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제품 모두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지만, 세부적인 기능과 특징에는 차이가 있어 사용자의 상황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징	덱스콤 G6/G7 (Dexcom G6/G7)	프리스타일 리브레 2 (Freestyle Libre 2)
제조사	덱스콤 (Dexcom)	애보트 (Abbott)
센서 사용 기간	G6: 10일, G7: 10일	14일
데이터 전송 방식	실시간 자동 전송 (블루투스)	필요시 스캔 (NFC 방식)
알람 기능	고혈당, 저혈당, 혈당 변화 속도 등 자동 알람 제공 (G7은 더욱 향상된 긴급 저혈당 예측 알람 등 포함)	고혈당, 저혈당 알람 제공 (스캔 없이도 선택적 알람 가능)
정확도 (MARD)	G6: 약 9% (소아 7.7%), G7: 약 8.2% (성인 기준, 제조사 발표)	약 9.2% (성인 기준, 리브레1 대비 개선)
보정 (Calibration)	일반적으로 불필요 (선택적으로 가능)	일반적으로 불필요
주요 특징	- CGM 시장 선두 주자,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 - 스마트폰 앱 연동 편리 (안드로이드/iOS 모두 지원) - 강력하고 다양한 자동 알람 기능 (특히 저혈당 예측) - 보호자/의료진 데이터 공유 기능 ('Share' 기능) - G7: 센서와 트랜스미터 일체형, 크기 대폭 축소, 예열 시간 30분으로 단축, 착용 편의성 향상	-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 - 긴 센서 사용 기간 (14일)으로 교체 부담 적음 - 간편한 사용법 (스캔 방식) - 리더기 또는 스마트폰 앱(리브레링크)으로 혈당 확인 - 리브레2부터 스캔 없이도 선택적 알람 기능 제공
가격 (센서 기준, 보험 적용 전 추정치)	- G6: 센서 약 8~10만원 (10일) - G7: 센서 약 8.5~10만원 이상 (10일, 트랜스미터 통합) G6의 경우 트랜스미터 별도 구매 필요 (약 3개월 사용)	- 리브레2 센서: 약 8~9만원 (14일)
건강보험 급여	제1형 당뇨 환자 대상 급여 적용 가능 (기준 충족 시, 본인 부담금 발생)	제1형 당뇨 환자 대상 급여 적용 가능 (기준 충족 시, 본인 부담금 발생)

(MARD: 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 평균 절대 상대 오차. 낮을수록 정확도가 높음을 의미합니다. 위 표의 가격은 일반적인 추정치이며, 판매처 및 프로모션, 환율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시 실제 본인 부담금은 훨씬 낮아집니다.)

1. 덱스콤 (Dexcom): 정밀함과 스마트함으로 승부하다 (G6 & G7)

덱스콤은 CGM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정확도로 잘 알려진 제품입니다. 특히 최신 모델인 덱스콤 G7 은 이전 모델인 G6에 비해 여러 면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신뢰성: 덱스콤은 꾸준히 정확도 개선에 힘써왔으며, 특히 G7 모델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MARD 8.2%)를 자랑합니다. 이는 혈당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합니다.
• 실시간 자동 전송 및 강력한 알람 시스템: 5분마다 혈당 데이터를 스마트폰이나 전용 수신기로 자동 전송해 줍니다. 사용자가 별도로 스캔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며, 특히 예측 알람 기능 이 강력합니다. 예를 들어, '긴급 저혈당 임박' 알람은 저혈당이 오기 20분 전에 미리 알려주어 사용자가 위험 상황에 대비할 시간을 벌어줍니다. 수면 중 저혈당이나 저혈당 무감지증 환자에게는 생명줄과도 같은 기능입니다.
•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 (G7 기준):
  • 일체형 디자인: G7은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All-in-One) 형태로, G6보다 크기가 60%나 작아지고 착용이 훨씬 간편해졌습니다.
  • 짧아진 예열 시간: 센서 부착 후 혈당 측정이 시작되기까지 걸리는 예열 시간이 G6의 2시간에서 G7은 30분 으로 대폭 단축되었습니다.
  • 12시간 유예 기간: 센서 사용 기간(10일) 종료 후 추가로 12시간 동안 센서를 더 사용할 수 있는 유예 기간을 제공하여 센서 교체 시기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공유 기능 (Dexcom Share): 가족, 보호자, 주치의 등 최대 10명에게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특히 소아 당뇨 환자나 노인 환자의 경우 안심하고 관리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덱스콤에도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프리스타일 리브레에 비해 센서 및 트랜스미터(G6의 경우) 가격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G7은 트랜스미터가 통합되었지만, 센서 자체의 가격대가 있습니다.
• 짧은 센서 사용 기간: 센서 하나당 사용 기간이 10일로, 프리스타일 리브레(14일)보다 짧아 교체 주기가 더 잦습니다.

가격 정보 (보험 적용 전, 1개월 사용 기준 추정치):

• 덱스콤 G6: 센서 3개 (30일분) 약 24만원 ~ 30만원 + 트랜스미터 (약 3개월 사용, 개당 약 20~25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매처 확인 필요)
• 덱스콤 G7: 센서 3개 (30일분) 약 25.5만원 ~ 30만원 이상 (트랜스미터 포함)

정확한 최신 가격은 반드시 공식 판매처나 의료기기 판매 업체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1형 당뇨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충족하면 본인 부담금은 대폭 줄어듭니다.

2. 프리스타일 리브레 (Freestyle Libre): 합리적인 가격과 사용 편의성이 강점 (리브레2 중심)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CGM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제품으로, 특히 경제적인 가격 과 긴 센서 사용 기간 이 매력적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프리스타일 리브레2 가 주로 사용됩니다.

• 가성비 좋은 선택: 덱스콤에 비해 센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장기적인 유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CGM을 처음 시작하거나 비용에 민감한 사용자에게 큰 장점입니다.
• 넉넉한 센서 사용 기간 (14일): 한 번 부착한 센서를 최대 14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센서 교체 빈도가 낮고 관리가 용이합니다.
• 간편한 사용법: 별도의 트랜스미터 없이 동전 크기의 작고 가벼운 센서만 팔 뒤쪽 윗부분에 부착합니다. 혈당 확인 시에는 스마트폰(리브레링크 앱 사용)이나 전용 리더기를 센서에 가까이 가져다 대는 스캔(태그) 방식을 사용합니다. 8시간 동안의 혈당 데이터가 저장되므로, 최소 8시간에 한 번씩 스캔하면 혈당 흐름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선택적 알람 기능 (리브레2): 프리스타일 리브레2는 기존 리브레1의 단점을 보완하여, 스캔하지 않아도 고혈당 및 저혈당 발생 시 사용자에게 선택적으로 알람 을 제공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단, 이 알람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며, 스마트폰과의 연결 상태가 중요합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사용 시 고려할 점도 있습니다.

• 부분적인 수동 스캔 필요: 덱스콤처럼 완전 자동 실시간 전송 방식은 아니며, 혈당 수치와 추세를 확인하려면 주기적으로 스캔이 필요합니다. (리브레2는 선택적 알람을 제공하지만, 상세한 혈당 그래프 확인 등은 스캔 필요) 이는 활동량이 매우 많거나, 스캔을 자주 하기 어려운 환경의 사용자에게는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 정확도: 일반적으로 덱스콤 제품군에 비해 MARD 수치가 약간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프리스타일 리브레2는 이전 모델 대비 정확도가 개선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일상적인 혈당 관리에는 충분한 수준의 정확도를 제공합니다.

가격 정보 (보험 적용 전, 1개월 사용 기준 추정치):

• 프리스타일 리브레2: 센서 약 2개 (28일분) 약 16만원 ~ 18만원

이 역시 추정치이며, 실제 구매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 환자의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확인하세요.

🎯 나에게 딱 맞는 연속혈당측정기,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선택 가이드)

덱스콤과 프리스타일 리브레 모두 훌륭한 CGM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좋은 제품은 없습니다. 나에게 맞는 CGM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나의 건강 상태 및 생활 패턴 파악하기:
   • 저혈당 무감지증이 있거나, 야간 저혈당을 자주 경험하는 경우: 실시간 자동 전송 및 강력한 예측 알람 기능이 있는 덱스콤 이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 혈당 변동성이 매우 크고, 즉각적인 대처가 중요한 경우: 역시 덱스콤의 실시간 데이터와 알람이 유리합니다.
   • 활동량이 많고, 운동을 즐기는 경우: 작고 가벼우며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이 좋으며, 운동 중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덱스콤, 간헐적으로 확인해도 괜찮다면 리브레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소아 또는 청소년 당뇨 환자: 보호자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강력한 알람이 가능한 덱스콤이 선호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공유 기능도 유용합니다.
   • 비교적 안정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고, CGM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프리스타일 리브레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정확도에 대한 민감도:
   • 아주 미세한 혈당 변화까지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슐린 용량 조절 등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일반적으로 정확도가 더 높다고 평가받는 덱스콤 을 우선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프리스타일 리브레2 의 정확도도 일상적인 혈당 관리에 충분하며, 중요한 것은 CGM이 보여주는 혈당 '추세'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3. 사용 편의성 및 선호 기능:
   • "나는 깜빡하는 일이 잦아서, 알아서 알려주는 게 좋아!" 라면 덱스콤의 자동 전송 및 알람 기능이 편리합니다.
   • "가끔 필요할 때만 확인해도 괜찮고, 스캔하는 것도 어렵지 않아." 라면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스캔 방식도 괜찮습니다.
   • 스마트폰 앱 사용 편의성, 데이터 시각화 방식, 알람 소리 크기 및 종류 등도 개인에 따라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실제 사용 후기를 찾아보거나 체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경제적인 부담 (가격 및 유지 비용):
   • 초기 구매 비용뿐만 아니라 센서, (덱스콤 G6의 경우) 트랜스미터 등 소모품의 장기적인 유지 비용을 반드시 비교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 프리스타일 리브레 가 덱스콤보다 유지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5. 건강보험 적용 여부 및 본인 부담금 확인:
   • 현재 국내에서는 제1형 당뇨병 환자 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소모성 재료(센서 등)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지원됩니다. (일부 제품 및 기준 충족 시)
   •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본인 부담금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자신이 급여 대상인지, 어떤 제품이 급여 적용되는지, 본인 부담률은 얼마인지 등을 병원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 제2형 당뇨병 환자 의 경우, 아직 대부분의 CGM 제품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비급여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지자체 지원 사업 등 예외는 있을 수 있습니다.)

💡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CGM 추가 정보 및 주의사항

• 국내외 다양한 CGM 제품들:
  • 아이센스 케어센스 에어 (CareSens Air): 자랑스러운 국산 CGM으로, 가격 경쟁력과 15일의 긴 센서 사용 기간이 큰 장점입니다. 블루투스를 통한 실시간 자동 혈당 전송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센서와 트랜스미터 일체형으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MARD 값도 우수한 편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메드트로닉 가디언 (Medtronic Guardian): 주로 인슐린 펌프와 연동하여 사용하는 CGM으로, 자동 인슐린 주입 시스템(인공췌장 시스템) 구축에 활용됩니다.
• CGM 사용 시 흔한 고민, 피부 트러블: 센서를 장기간 부착하다 보면 접착제나 센서 자체로 인해 피부 발진, 가려움,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예방 및 대처법: 부착 부위를 매번 바꿔주고, 부착 전 피부를 깨끗이 소독하고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보호 필름이나 배리어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면 의사와 상담하세요.
•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 탈수, 극심한 운동, 특정 약물 복용(예: 고용량 비타민C, 타이레놀 성분 등) 은 CGM 측정값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센서가 올바르게 부착되지 않았거나, 센서 수명이 다해갈 때도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CGM 측정값과 손가락 채혈 혈당값 사이에 차이가 클 때는, 손가락 채혈 값을 우선적으로 신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CGM은 혈액이 아닌 간질액의 포도당을 측정하므로, 혈당 변화가 급격할 때는 약간의 시간차(지연 현상)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CGM은 만능이 아니에요! 자가 혈당 측정(SMBG)도 필요해요: CGM은 혈당 관리의 매우 유용한 도구이지만, 때로는 자가 혈당 측정을 통해 CGM 값을 확인하고 보정(필요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CGM 수치가 평소와 다르거나, 증상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는 반드시 손가락 채혈로 재확인하세요.

✨ 맺음말: 나에게 맞는 CGM으로 스마트한 혈당 관리 시작하세요!

지금까지 대표적인 연속혈당측정기인 덱스콤과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 어떤 제품이 절대적으로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각 제품마다 고유의 장점과 특징이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생활 습관, 건강 상태, 경제적 여건,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예: 최고의 정확도, 편리한 사용성, 저렴한 비용 등)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 입니다.

CGM 선택에 고민이 되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담당 의사 선생님 또는 당뇨 교육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 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전문가의 조언은 여러분이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CGM 기술은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으므로, 새로운 제품 정보나 개선된 기능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시면 좋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당뇨 관리에 있어 강력한 아군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채혈의 고통에서 벗어나, 내 몸의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여러분의 슬기로운 혈당 관리 여정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