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책을 어떻게 읽고 계신가요?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 독서를 하고 계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습관처럼 책을 읽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내용이 머릿속에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도 그 내용이 쉽게 휘발되는 것을 느끼곤 했죠.
그렇다면, 책의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 책을 찾아보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본 결과, 가장 효과적이었던 책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독서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오래도록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의 독서 습관에 작은 변화가 생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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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독서는 눈으로 글자를 쫓는 게 아니라, 손으로 쓰고 몸으로 부딪히는 과정입니다"
@허필우
30대 중반까지 책과 담 쌓았던 평범한 공무원이 20년간 1,000권 독파 끝에 4급 서기관과 교수로 변신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허필우 작가의 화제작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는다' 는 단순한 독서법 안내서를 넘어 인생 역전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담아낸 실전 매뉴얼입니다. 특허 출원된 'GC 카드 독서법'은 단순히 책을 읽는 수동적 행위에서 벗어나, 독서를 통해 실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합니다.
인생 전환의 비밀: 독서가 만든 기적의 기록
공무원 시절의 좌절에서 시작된 독서 혁명
2003년 9급 공무원 시절, 허필우는 상사에게 "네가 무슨 생각으로 일하냐"는 질책을 받으며 하루 14시간 근무에 시달렸습니다. 업무 미숙으로 인한 무기력증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독서는 2005년 '생각의 생각'(대니얼 카너먼)을 만나며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이 책에서 발견한 '인지 편향' 개념은 업무 처리 방식 자체를 뒤바꿨고, 2010년 6급 승진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20년 독서 여정의 구체적 성과
2022년 4급 서기관 승진, 2024년 공학 박사 학위 취득까지 이어진 성과 뒤에는 체계적인 독서 관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주 1권, 20년간 총 1,040권을 읽으며 축적한 지식은 단순한 정보 저장을 넘어 실제 정책 개발과 조직 혁신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2023년 서울시 구청에 도입된 GC 카드 시스템은 업무 보고서 품질 40% 향상, 회의 시간 25% 단축이라는 구체적 성과를 낳았죠.
과학적 검증을 거친 'GC 카드 독서법'의 핵심
4단계 작동 메커니즘
각 카드는 'Copy-Contents-Gain-Change' 4개 영역으로 구성됩니다.
'원칙'(레이 달리오) 독서 시, "실패 기록→원인 분석→시스템 개선→재도전" 사이클을 카드에 구현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추상적 개념을 실행 가능한 단계로 분해합니다.
월별 30장의 카드를 A4 용지에 배열해 새로운 콘텐츠 창출. 디지털 도구 대신 손글씨 작성이 촉각적 기억을 3배 강화한다는 서울대 뇌인지과학연구팀 실험 결과(2024)가 이를 입증했습니다.
이 방식은 독일의 지식 관리 방법인 '제텔카스텐'과 매우 유사합니다.
신경과학적 검증 결과
해마(hippocampus)와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의 협업을 최적화하는 이 시스템은 3개월 사용 시 기억 재생률 218% 향상 효과를 보입니다.
필사 과정에서 전전두엽의 계획 기능이 활성화되고, 카드 편집 시 해마의 공간 기억 체계가 자극되면서 장기 기억 고정이 이루어지는 원리죠.
전통 독서법과의 차이: 제텔카스텐 GC 카드 접근법 비교
구분 | 기존 방법 | GC카드(제텔카스텐) 시스템 |
목표 | 독서량 중심 | 질적 변화 추구 |
도구 | 노트북/디지털 | 아날로그 카드 |
과정 | 선형적 진행 | 순환적 편집 |
평가 | 페이지 수 | Gain/Change 수준 |
부수효과 | 수동적 지식 축적 | 능동적 창의성 개발 |
현장 적용 사례: 교육과 조직 문화 혁신
고등학교 교육 현장의 변화
대전 고등학교 2024년 사례에서 독서 논술 평균 점수는 2.4→3.8/5.0으로 급상승했습니다.
'연결 독서' 기술을 적용한 학생들은 대입 자기소개서에 독서 관련 내용을 78% 더 많이 기술했으며, 전교생 월평균 독서량은 1.2→3.8권으로 증가했습니다
공공기관의 생산성 혁명
서울시 구청은 GC 카드 도입 1년 만에 연간 120건의 정책 개선안을 접수했습니다.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이 300% 증가하면서 '공공 분야 스타트업'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이 기관은 현재 45개 지방자치단체로 시스템을 확산 중입니다
실전 매뉴얼: 오늘부터 시작하는 7단계
- A6 크기(105x148mm) 공책 준비: 너무 큰 용지는 작성 부담감을 유발
- 1주일 독서 사이클 설정: 월-수 금요일 30분씩 3회 분할 독서
- 3색 볼펜 활용: 주요 개념(빨강), 실행 계획(파랑), 질문(초록) 구분 표기
- SNS 공유 시 주의점: 인스타그램보다는 네이버 블로그에 카드 스캔본 업로드
- 월말 카드 전시회: 거실 벽면에 30장 배열 후 패턴 분석
- 66일 도전: 평균 습관 형성 기간 동안 매일 10분 투자
- AI 도구 연동: 카카오 i 클라우드 OCR 기능으로 디지털 아카이빙
이 시스템의 진정한 힘은 '독서→기록→재구성→실천'의 선순환 구조에 있습니다.
2025년 현재 120개 교육기관이 공식 채택한 이 방법론은 종이 카드라는 아날로그 매체와 AI 기술의 조화로 디지털 시대 새로운 독서 문화를 개척 중입니다.
오늘 저녁, 집안 어딘가에 굴러다니는 A4 용지 한 장을 집어 들고 첫 GC 카드를 작성해보세요. 66일 후 당신의 뇌신경 회로가 어떻게 재구성될지, 직접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요?
GC카드 독서 실전 사례
이 책을 읽고 저자가 제공해준 형식을 바탕으로 직접 실천한, CG카드를 소개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제목: 본능독서
저자: 이태화
날짜: Jan 2, 2025
간직하고 싶은 문장 Copy
- 책을 통해 자기만의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그래서 독서가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겁니다.
- 자기중심을 세우지 못한 채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방법론에만 목숨 거는 건 위험합니다. 여기 가서는 이게 최고라 믿고, 저기 가서는 저게 최고라 믿게 됩니다. 유연한 것과 유약한 것은 다릅니다. 자기 중심을 세우고 다른 관점을 있는 그래도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유연한 것이고, 자기중심 없이 다른 관점에 휘둘리는 건 아직 유약한 것입니다.
- 독서하기 전에 독서법부터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단 독서부터 하면서 뭐라도 하나씩 느껴보세요. 아무런 느낌이 없다는 느낌도 괜찮습니다. 제가 미술 작품을 보며 그랬듯이 말이죠. 그런 경험을 쌓으면서 점차 나에게 맞는 독서법이 무엇인지 탐색해보고 자기만의 독서법을 만들어가세요. 최고를 찾지 말고 최적을 만드는 겁니다. 모두가 ‘나답게 살자’는 메시지를 외칩니다. 동시에 누군가 최고의 방법론을 대신해서 제시해주기를 갈망합니다. 타인으로부터 배우는 열린 마음을 갖되 자기중심을 세우는 주체성을 기르세요.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자신의 경험을 더 하세요. 그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하세요. 그래야 나만의 기준과 감상법이 만들어집니다.
- 그냥 생각나는 대로 느낌이 오는 대로 본인이 남기고 싶은 내용을 끄적이세요. 책의 핵심 내용을 써도, 느낀 바 있는 그대로 써도 됩니다. 책을 다 읽었으나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면 그냥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고 쓰세요. 이 책에서는 반드시 이 점을 느껴야 한다거나, 이 책을 읽고 나서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변화 같은 건 없습니다. 느낌이 없다는 걸 느끼는 것도 값진 겁니다. 특정 결과가 있기를 바라기보다는 그냥 느끼는 과정 자체에 집중하세요. 자신의 언어와 목소리 있는 그대로 자유롭게 끄적이세요. 여기서부터 모든 게 시작됩니다.
- 처음부터 너무 구성과 형식, 방법론에 집착하지 마세요. 우선은 자유롭게 자기 생각과 느낌을 끄적이세요. 반복을 통해 점점 책을 읽고 무언가를 끄적이는 행위가 익숙해진다면, 그때부터 조금씩 자신만의 체계를 잡아가면 됩니다. 부담이 돼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일단 어설프고 작게라도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부터라도 한 편씩 자신의 기록을 남겨가세요. 끄적임이 남는 하루를 스스로에게 선사하세요.
- 책만 보는 똑똑한 바보가 되지 마세요. 지식도 많고 삶의 지혜도 갖춘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머리만 어른으로 크지 말고 온몸도 함께 발달했으면 합니다. 즐겁게 책을 읽으세요. 책을 통해 열심히 배우세요. 배움을 통해 사색하고 실천하세요. 그렇게 개념과 체험, 학과 습의 조화를 이룰 때 여러분의 독서는 비로소 완성됩니다.
책 내용 Contents
- 본능에 이끌리는대로 독서를 해라. 좋아하는데 이유는 없다 좋아하는 데로 하다보면 주체성 있는 나만의 체계를 갖추게될 것이다.
획득 Gain (정보, 지식, 지혜, 카타르시스, 위로, 힐링, 정신적 즐거움 등)
- 남의 눈치를 보지않고 부끄럽더라도 나만의 주장을 펼치라는 점에서 위로를 받았다. 평소에 나는 내 주장이 남들에게 안먹힐때 두려움을 느끼고 내가 잘못한거 같아 위축될때가 많았다.
- 마음이 끌리는데로 하는점이 마음에 들었다. 결국 내 중심이 잡혀야 세상을 받아 들일수 있음을 알았다.
- 결국은 나와 맞는게 중요하다. 이론은 이론일 뿐이다. 사람마다 정답은 다르다. 그렇기에 실천 해봐야 비소로 내것인지 알 수 있다.
변화 Change (행동 또는 생각의 변화)
- 마음이 이끌리는데로 행동해야 겠다. 결국 답은 해보기까지 알 수 없다. 나와 맞는 건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나의 방식대로 밀고 가고 반복을 통해 개선해 가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현재 내가 하고 있는일은 관점마다 다를 것이다. 유약함이 아닌 유연함을 위해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잘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내가 책임자라면, 내 중심으로 상황이 흘러가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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